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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13.09.05 설국열차(2013) 후기
movie/book review2013.09.05 10:58

 

 

 

 

 

 

'설국열차'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개봉 하자마자 봐야지봐야지 했던 영화를 미루고 미루다

얼마 전 주말을 금요일 밤 퇴근을 하고 회사 근처 영화관에서 혼자 당당히 관람을 했었는데요.

 

후기도 써야지써야지 하다가 이제 쓰네요.. ^.^

저의 참 알 수 없는 이 게으름....

 

설국열차가 개봉 한 달만에 900만을 돌파하면서, 곧 1000만 관객 영화에 이름을 올릴 것 같은데요.

놀라운 기록이 아닐 수 없네요. 설국열차는 원작인 만화를 새롭게 각색하여 만들어낸 영화인데요.

 

감독 봉준호 크리스 에반스, 송강호, 고아성, 틸다 스원튼 등의 막강한 라인업이

설국열차가 성공할 수 밖에 없었던 이유 중 하나라고도 생각하는데요 저는!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오늘 본 기사가 참 인상깊었는데요. 설국열차가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하네요.

프랑스에서 시사회를 가졌는데, 반응이 너무 좋아서 프랑스에서도 대박 기대해도 좋을 것 같네요.

 

설국열차 원작이 프랑스 작품인걸로 알고 있는데, 원작을 뛰어넘는 영화인 것 같다라는 찬사도 이어지면서

한국영화의 파워를 보여 준 일인 것 같습니다^.^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줄거리.

 

 

새로운 빙하기, 그리고 설국 17년
인류 마지막 생존지역 <설국열차>

기상 이변으로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은 지구. 살아남은 사람들을 태운 기차 한 대가 끝없이 궤도를 달리고 있다. 춥고 배고픈 사람들이 바글대는 빈민굴 같은 맨 뒤쪽의 꼬리칸, 그리고 선택된 사람들이 술과 마약까지 즐기며 호화로운 객실을 뒹굴고 있는 앞쪽칸. 열차 안의 세상은 결코 평등하지 않다.
 
 기차가 달리기 시작한 17년 째, 꼬리칸의 젊은 지도자 커티스는 긴 세월 준비해 온 폭동을 일으킨다. 기차의 심장인 엔진을 장악, 꼬리칸을 해방시키고 마침내 기차 전체를 해방 시키기 위해 절대권력자 윌포드가 도사리고 있는 맨 앞쪽 엔진칸을 향해 질주하는 커티스와 꼬리칸 사람들. 그들 앞에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기다리고 있는데…

 

포털사이트 영화 정보에 나와 있는 줄거리입니다.

말 그대로 전 세계에 빙하기가 오게 되면서, 살아남은 사람들을 태운 기차가 언제 나갈지 모르는 세상을 등지면서 달려 나가고.

그러면서 기차 안 사람들의 이야기가 설국열차의 주요 내용입니다.

 

 

 

 

설국열차는 제가 좋아하는 배우들의 대거 등장이라 제가 참 기대했던 영화이기도 한데요.

송강호는 물론, 틸다 스원튼을 제가 너무 좋아했던지라 설국열차에 캐스팅 됐다라는 소식을 접했을 때부터 이 영화는 꼭 봐야겠다고 라고 생각했던 영화거든요.

그녀는 은퇴를 결심하고 있었다고 합니다. 그 시기에 설국열차의 시나리오를 받게 되었고, 다시 이 영화로 그녀는 재기를 꿈꿨다고 하네요. 그녀에게는 물론 봉준호 감독에게도 행운과 같은 설국열차가 아닐까 싶네요.

 

생각이 참 많아지게 하는 영화인 것 같아요.

첫 장면이 온 세상이 꽝꽝 얼어붙는 장면으로 시작을 하는데요. 2014년이라는 가까운 시간을 제시하면서, 곧 다가올 일이 될지도 모른다는 압박을 주면서 시작을 합니다. 세상은 얼어 붙고 남은 사람들은 끝도 없는 철길을 달리는 기차 안.

 

기차는 전 세계를 철도 하나로 돌아다닙니다. 그렇게 10년이 넘는 세월을 달리고 달리고.. 그 안에서는 이미 바깥 세상과 똑같이 계급사회가 존재하게 되고, 서열이 분명해지게 됩니다.

 

기차는 앞칸일수록 부와 명예 권력이 존재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고요. 뒷칸일수록 힘이 없는 사람들이 살아갑니다. 제일 마지막 꼬리칸 사람들은 사람이 살 수 있는 공간인가 싶을 만큼 비좁고 쾌적하지 못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데요.

꼬리칸 사람들이 반란을 도모하며 앞으로 전진해 나가는 그렇게 머리칸까지 가는 일대기를 담은 영화가 설국열차입니다.

 

한 칸 한 칸 나아가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과 꼬리칸 사람들이 나아가면서 느끼는 점들.. 복합적 감정들을 세밀하게 표현하고 있는데요. 주인공인 크리스 에반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 바로 머리칸으로 가는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자신의 감정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.

 

그는 앞으로 나아가고는 있지만, 과연 머리칸까지 가면 그 다음은.. 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. 앞으로 갈수록 자신을 도와주던 주변 인물들이 죽게 되고, 다치게 되고 그만둬야 하나 라는 생각 등.. 복잡한 감정선.

 

봉준호는 자신만의 약간 미끄덩? 하는 영화의 2% 부족한 면을 항상 담아둔다고 하는데요.

이번 설국열차에서는 기차안 전쟁? 난투? 씬에서, 큰 물고기 한 마리가 등장하는데 그 물고기를 밟고 미끄덩 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. 영화가 개봉 하고 봉준호 감독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일부러 연출한 장면이라고, 그 장면을 크리스 에반스가 이해를 잘 못해 설명하는데 꽤 어려움이 있었다는 에피소드를 얘긴하곤 했답니다.

 

설국열차의 숨겨진 66가지 비밀을 영화가 끝나자 마자 읽어 보았는데요. 설국열차를 다시 보고 싶게 만들었답니다. 지금 설국열차 한 번 더 보러 갈까 싶어요. 66가지를 읽고 가면 영화가 새롭게 보일 것 같아요 ^.^

 

설국열차는 큰 우리 사회를 작은 기차 안에 담아 놓을 것 같았어요. 마치 아픈 곳을 콕 찔러서 보여주었다고 해야하나? 남일 같지 않은 스토리였죠. 우리 사회도 돈 있고 힘 있는 자들은 좋은 집 좋은 음식을 먹으면서 살지만, 가난하고 힘 없는 사람들은 어려운 환경에서 살고있죠.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나아지는 것은 없는 제자리 인생에서 말이에요.

 

답답하네요!!!!!!!!!!!!!!

어쨋든 설국열차는 꼭 추천추천 해 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^.^

 

 

 

 

 

 


설국열차 (2013)

Snowpiercer 
7
감독
봉준호
출연
크리스 에반스, 송강호, 에드 해리스, 존 허트, 틸다 스윈튼
정보
SF, 액션, 드라마 | 한국, 미국, 프랑스 | 126 분 | 2013-08-01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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